국립공주박물관, 제4기 공주청소년박물관학교 참가자 모집

역사와 문화재를 생각하는 박물관 사람들

2017-04-16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박물관 전문연구자와의 만남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와,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제4기 공주청소년박물관학교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4기 공주청소년박물관학교는 문화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고고학·미술사·역사학 분야 전문연구자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문화재에 대한 청소년들의 감성을 표현하는 체험활동이나 유적지 현장체험학습도 병행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박물관과 문화재 관련 분야에 대한 진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이 과정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10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철저한 출석 관리를 통해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 과정을 마친 후에는 국립공주박물관 청소년 문화재해설사로 임명되어 전시해설 봉사활동을 하면서 박물관 업무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물관에서의 봉사활동내역은 1365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 등록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4월 29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립공주박물관이 마련한 제4기 공주청소년박물관학교는 청소년들이 박물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대학 진학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으며, 박물관 전시문화재 해설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