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전한 자전거 타기 대책 추진

2017-04-17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시가 안전한 자전거를 타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서구 엑스포 시민광장, 동구 3·1절 광장에서 자전거 기초 이론과 도로 주행방법 등 전문 강사를 통한 일대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전거 사망사고의 60~70%를 차지하는 머리 부상 예방을 위한 안전모 쓰기 운동과 함께 보험가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안전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장에서 안전모 50개를 보급했으며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엑스포 시민광장 등 타슈 무인대여소 2곳에도 안전모 30개를 비치했다.

아울러 시는 14세 미만자와 65세 이상 고령자의 자전거 사고가 월등히 많다는 도로교통공단의 조사결과에 따라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자전거 교실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범 시 건설도로과장은“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모 보급, 교통 취약계층의 안전사고의 지속적 예방으로 대전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