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충남도의원, 국민의당 입당

2017-04-18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무소속 후보인 이기철(아산) 충남도의원이 국민의당이 입당함에 따라 현재 국민의당 광역도의원이 2명이 됐다.

지난 3월 9일 김용필(예산) 충남도의원이 광역의원 처음으로 국민의당에 입당한 가운데 이번이 두 번째다.

입당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은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누가 나라를 생각하는 후보인가 고민을 했다”며 “보수와 진보를 끌어안고, 나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후보가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해 입당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날 입당에는 서산 시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보희 의원도 함께 입당했다.

김 의원은 “2010년 비례대표로 당선된 후 2014년 지역구 최대득표로 당선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이 힘들 때 함께 해 왔지만, 대선에 있어 보수내 진보냐를 따지기 전 불모지에서 시작했던 안 후보의 마음일 거라 생각하고, 대한민국을 이끌 후보라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용필 도의원은 “원내 교섭단체를 조속히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충분한 예기를 나눈 충남도의원들이 하루 빨리 결단을 내려 충청이 대한민국 발전에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