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T수출기업, 홍콩춘계전자전서 눈길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지역 6개사 파견 지원

2017-04-20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7 홍콩춘계전자전'에서 대전지역 중소 IT 수출 기업 6개사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모두 447만5000달러의 수출 상담과 406만2000달러의 계약 예정액 실적을 거뒀다.

㈜에스피에스의 경우 스마트폰 충전기와 모듈을 출품해 207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이뤘고 ㈜바램시스템은 홈CCTV로봇을 출품해 70만달러의 계약 체결을 예상하고 있다.

대전관에선 카오스㈜의 전기화학식 음주측정기와 ㈜테슬라스의 무선전력 배터리, ㈜아이티인프라의 초고화질(EX-SDI) CCTV, 페인트팜㈜의 리어 스크린페인트 제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김경용 본부장은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는 대전 IT 수출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