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확장 완료

2017-04-23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이 21일 제7묘역 보훈둘레길 증설 작업을 완료하고 개설식을 가졌다.

제7묘역 주변 보훈둘레길은 기존에 장군 제2묘역과 애국지사 제4묘역 상단에 대나무숲이 아름다운 보훈둘레길이 있지만 제7묘역 개발공사를 계기로 신규 묘역 상단에 국립대전현충원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코스로 증설했다.

무지개 빛깔의 이름을 따 7개 구간으로 구성된 보훈둘레길은 이번 증설로 초록길이 1.2㎞ 연장됐고, 쪽빛길과 보라길 800여m가 신규 조성돼 기존의 8.2km에서 10km로 확대됐다.

보훈둘레길은 묘역주변을 돌아보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남녀노소 걷기 편한 곳으로, 보훈샘터, 보훈과수랜드, 호국철도기념관 등 특색 있는 볼거리가 있어 산책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권율정 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대자연의 섭리가 살아 숨 쉬는 명품 보훈둘레길의 비경을 맛보면서 보훈둘레길에 애정과 관심을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