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실지구, 2019년 아파트 첫 분양

준주거용지 등 오는 5-6월 공급

2017-04-23     장윤수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아파트가 이르면 2019년 첫 분양될 전망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0일 ㈜비케이씨앤디와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내 공동주택용지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주택용지 1블록(3만9853㎡)에 대해 공급예정가격의 134%인 35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전용면적 60㎡이하 605세대, 60~85㎡ 313세대 등 모두 918세대를 지을 수 있는 면적이다.

첫 공동택지를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공급하면서 빠른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아파트 청약 시기도 이르면 오는 2019년 상반기 중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LH와 유통시설용지 9만7391㎡의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IKEA)는 1차 중도금 71억원을 납부예정일보다 열흘 앞서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LH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단은 준주거용지 14필지에 대해서도 다음 주 말경 공급공고할 예정이며, 상업용지 9필지와 공동주택용지 5블록도 6월 중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대실지구 토목공사는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