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지자체와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2017-04-25     강주희 기자
▲ 대덕구 충효예길 탐방교실.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일선학교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모로 운영학교를 선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강사, 프로그램, 재료비 등을 지원,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유성구와 시작했고 올해는 동구와 대덕구가 지역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동구는 대전동서초 등 4개교에서 '만드는 미디어 즐기는 미디어' 가족과 함께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대덕구는 회덕초 등 14개교에서 '대덕 충효예길 탐방교실' 우리고장 이야기를 담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유성구는 대전수정초 등 9개교에서 전래놀이와 진로탐색, 미술로 보는 세계사 등을 운영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교 평생교육을 통해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행복하면 지역사회가 밝아질 것"이라며 "지금은 3개구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해 학교와 5개구가 함께하는 평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