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직원들, 이동형 안전체험버스 체험 시연회 가져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육으로 흥미·교육 효과 만점

2017-04-26     지정임 기자
▲ 26일 충남도교육청이 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김환식 부교육감(사진 왼쪽 6번째), 이상진 교육행정국장(왼쪽 5번째) 등 간부와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형 안전체험차량 체험 시연회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26일 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간부와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형 안전체험차량 체험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체험은 지난해 신규로 구축해 올 4월부터 운영하는 버스를 시연하는 행사로, 사전교육 후 버스에 탑승해 지진이 났을 때 대처하는 지진체험, 화재 시 연기 탈출 체험을 하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체험 후 긴급한 상황에서 탈출하는 구조대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은 충남도청이 소방본부와 공동으로 구축·운영하는 사업으로 충남을 3권역으로 나눠 3대의 체험차량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도청은 지난해 초등학교·유치원을 위주로 이동형 안전체험차량 순회교육을 하고 어린이날 행사, 백제문화제 등에 고정 배치해 296곳에서 총 2만7152명이 체험에 참여한 바 있다.

체험에 참여한 김환식 부교육감은 “우리 충남의 지리적인 여건상 3권역으로 나눠 찾아가서 체험을 진행해 주는 충남도와 소방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여러 재난 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는 안전지킴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