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나라사랑 정신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7-04-27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과 대한민국 국방부(국방부장관 한민구)은 27일 국방부에서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선열들이 지켜온 고귀한 민족정신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고취를 위해 전 군 장병까지 확대 필요성을 공감하고, 독립기념관과 대한민국 국방부 협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이날 한민구 국방부장관,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의 업무협약 체결과 독립기념관 윤주경 관장의 ‘청년 윤봉길’ 이라는 특별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 강연은 다음달 10일 전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정신교육 프로그램인 국군방송 ‘명강특강’에 방송되어 60만 전군이 시청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은 나라사랑에 대한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에 관한 행사를 지원, 국방부는 독립기념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에 참여 지원, 독립기념관은 전 장병들의 나라사랑 정신 고취를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특히, 대한민국 국방부는 육군이 시행하던 “휴가 장병 독립기념관 방문 시 1일 보상제도”를 전군으로 확대하여 국군 장병들이 군 복무기간 중 독립기념관을 1회 이상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 국방부와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전 군 간부 및 병사 모두가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정립할 수 있도록 ‘정훈장교 전문성 강화교육’, ‘학술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은 “업무 협약서의 주요 내용을 추진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독립기념관을 찾는 대한민국 군인 장병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