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암산 산불 진화…시유림 0.1㏊ 태워

2017-05-07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6일 낮 12시 28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산에 불이 나 시유림 0.1㏊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시와 소방당국은 헬기 6대, 차량 10대, 인력 110여 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1시 47분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0분 현재 방화선을 구축, 불씨가 살아날 것에 대비하며 감시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청주국립박물관 뒷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등산객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