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우암산 산불 이틀뒤 되살아나…30분만에 진화

2017-05-09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8일 오전 11시 58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우암산에서 이틀전 진화됐던 산불이 되살아나 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시와 산림 당국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았다.

시는 이날 불은 이틀전 산불이 난 곳에서 잔불이 되살아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에 산림청 소속 헬기가 투입돼 우암산 산불 진화에 헬기는 투입되지 못했다.

시와 소방당국은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다.

지난 6일 낮 12시 28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우암산에서 불이 나 시유림 0.1㏊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