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변사자 발견 사고 원인 조사 중

2017-05-09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 = 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태안군 안면읍 바람아래 해변 500여m 떨어진 해상에서 변사체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 22분경 바람아래 해수욕장 해변에서 500여m 떨어진 해상에서 해루질객(이하미상)이 그물에 걸려있는 변사체를 발견했다며 태안해경 상황실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에서 경비 중인 함정과 안면안전센터 영목출장소 경찰관, 안면안전센터 경찰관,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오후 10시 10분경 바람아래 해수욕장에 도착한 영구차에 인계 가까운 병원에 이송조치 했다.

변사체는 김모씨(36·남)로 확인됐다.

태안해경은, 발견 당시 검정색 슈트를 착용한 상태로 보아 해루질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