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연구원, '길 위의 인문학' 사업 3년 연속 선정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지역민·군 장병 등에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개설

2017-05-10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 路程(노정):숲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연구원으로 직접 인문학 강좌를 수강하러오기 어려운 중학교 학생과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제1차 찾아가는 중학생 인문학 (부제: 꿈을 찾아가는 숲), 제2~3차 찾아가는 군 장병 인문학(부제:우리가 떠나는 이유, 어머니와 함께한 500일간의 세계일주)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원 내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4차 나를 찾아 떠나는 도서관 인문학(부제: 숲을 만나고 느끼다, 숲에서 사람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적 특징과 생태 환경을 강연과 탐방을 통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