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꿈드림 학생, 이번 검정고시에서 대거 합격

2017-05-14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청소년진흥원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생들이 지난 4월에 열린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260명이 응시한 가운데 228명이 합격했다.

꿈드림 학생들은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 둔 학교 밖 청소년 등이며, 이들은 센터를 통해 건전한 또래관계를 경험하고 검정고시 준비나 상급학교 진학 및 사회진출을 하고 있다.

특히 학교를 그만두고 마땅한 대안교육을 찾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충남도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개인상담, 1:1 학습멘토링,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대비반, 문화·직업체험활동, 수학여행, 모의창업캠프, 자격증 취득 등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원 충남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은“앞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상급 학교 진학이나 직업체험과 자립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은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당진시, 계룡시, 금산군,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등 총 15개의 도, 시·군센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