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사업 최종 선정

2017-05-15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사업에 청원생명농협쌀조합 공동 사업법인이 최종 선정돼 국비 등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청원생명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은 파보일드라이스 제조 체험시설을 구축해 충북쌀 명품화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파보일드라이스는 벼를 물에 담그었다가 꺼내 가볍게 찌고 건조한 후 도정한 쌀(현미)로써 부드러운 식감으로 현미의 단점을 극복하고 영양성분은 극대화 할수 있어 시설이 완공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국내 쌀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논농업 다양화를 위한 타작물 재배 생산기반정비, 쌀가공·판매·체험·관광 연계를 위한 시설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 처음으로 사업비를 확보 했다.

최낙현 유기농산과장은 “쌀 수급불안으로 인한 쌀 값 하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비자의 소비욕구에 맞게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쌀을 식품 소재로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타작물 재배, 친환경농업 확대, 질소질비료 시용 감축 등을 통한 쌀 적정생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