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상고 취업사관반,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자격시험 10명 합격

2017-05-16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천안상업고(교장 김영찬) 취업사관반 학생들이 증권권투자권유대행인 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화제다.

천안상업고 취업사관반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자격시험 과정’을 대비한 방과후수업을 운영했으며 지난 4월 9일 시험에서 1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불과 한 달 남짓한 준비 기간 동안 전문적인 강의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 노력으로 단기간에 1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증권투자권유행인 자격증은 펀드투자권유대행인보다 어렵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금융공기업, 금융권 취업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이 많이 준비하는 자격증 중에 하나이다.

천안상업고등학교 취업사관반은 공기업·금융권 취업을 전담하는 반으로 그동안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은행텔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면접지도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갑식 취업부장은“올해부터 모든 공사·공단 등 공기업이 NCS기반으로 채용을 실시함에 따라 NCS 필기시험 및 NCS 면접에 대비하는 과정도 집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