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도시 교통 흐름 더욱 원활해 진다

새롬동 2-2 생활권 접근성 강화와 교통량 분산 기대해

2017-05-21     정완영 기자
- 지난 19일 2-1 생활권 다정중앙로와 2-4 생활권 나성북1로 개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새롬동 2-2생활권 입주에 맞춰 2-1생활권 다정중앙로와 2-4 생활권 나성북1로를 지난 19일 개통했다.

다정중앙로는 종촌동(1-3생활권)~새롬동(2-2생활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940m 도로이고, 2-4 생활권 나성북1로는 나성동 갈매로~새롬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약 530m 도로로 모두 왕복 4차로다.

행복청과 LH는 새롬동 대규모 입주에 따라 대중교통중심도로와 국도1호선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조기 개통한 것이다.

이번에 개통한 도로는 새롬동에서 공주, 대전 및 내부 다른 생활권으로의 다양한 접근경로를 제공함으로써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세종시 장군면과 대전 반석역을 연결하는 1004번 광역버스가 오는 26일부터 운행하면 다정중앙로를 지나게 돼 현재 990번 버스의 용량 부족도 일정부분 해소되어 세종시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다정중앙로와 나성북1로 개통은 행복도시 교통흐름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각 생활권 입주에 맞춰 도로를 적기에 개통하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흐름 개선대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