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학생 정신건강 지원 근거 마련 나서

2017-05-21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대전시의회가 학생 우울증 예방 등 정신 건강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기현 의원 주관으로 '학생 정신 건강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유제춘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지난해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관리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전문기관과의 연계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은숙 지족중 전문상담교사, 남미애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미앙 유성고등 학부모, 송진만 시 보건정책과장, 신인숙 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 조미경 대문초 보건교사 등이 참석해 학생 정신 건강 지원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정 의원은 현재 입법 추진하는 '대전시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지원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조례 제정으로 학생 정신건강 지원 근거를 마련해 지원 사업을 내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