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근흥초, 1인 1화분 기르기

2017-05-22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근흥초등학교(교장 박철호)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 54명이 모두 1인 1화분 기르기를 진행했다.

학교에서 미리 준비한 화분에 자신이 가꾸고 싶은 모종을 가지고 와서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푯말도 만들어줬다.

아이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기르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며 정성스럽게 키우며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인성교육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고사리 손으로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잘 자라라, 건강하게 자라라~!”하고 고운 말을 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쁘고 흐뭇했다.

박철호 교장은 “앞으로 자신이 키우는 화분을 인내심을 가지고 정성과 사랑으로 잘 키워서, 열매가 맺힐 때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근흥초 아이들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