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 개소

23일 도시창조 두드림(Do Dream)센터 개소식

2017-05-23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가 개소됐다.

23일 동남구 은행길 15-1번지 (구)명동시티랜드에 도시재생사업 성과물로 다시 태어난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 개소식에는 구본영 시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두드리면 꿈이 실현된다’는 뜻을 담아 ‘Do(두) Dream(드림)’으로 이름 붙여진 센터는 원도심 내 거점시설로 청년들이 도시재생을 넘어 도시창조를 위해 적극 활동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도심의 흉물이 된 연면적 5,520㎡, 건축면적 654㎡의 빌딩을 매입하고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설립됐다.

건축규모는 지하2층부터 지상10층으로 음악창작소, 충남콘텐츠코리아 랩(CCKL), 도시재생지원센터, 다문화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입주해 도시재생 주요 콘셉트인 청년, 문화예술, 다문화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1일 방문객이 약 850여명, 연간 22만1000여명의 유동인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원도심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재생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명동대흥로상점가상인회, 천안역전시장상인회, 천안역지하상가상인회, 주민대표들도 함께 개소를 축하했으며, 원도심 청년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원도심의 발전과 기능회복을 기원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는 다양한 입주단체들의 활동을 통해 원도심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또 청년창업 등 다양한 활동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