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직원교육 실시

2017-05-24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동구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약 15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 개정으로 정부·공공기관 등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천인수 국가인권위원회 강사를 초청해 장애인 인권 법령·제도, 의사소통 방법 등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직생활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무원으로서 지녀야 할 장애인에 대한 자세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