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200만원 상당 기부식품 전달

2017-05-25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 중구는 결식문제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식품 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지난 24일 2230만원 상당의 기부식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에는 구청 직원을 비롯해 대전봉사체험교실, ㈜홈플러스 스토어즈 문화점, ㈜시드물, 정담제과, 이츠마트, KEB하나은행 대흥동지점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집한 라면, 돼지등뼈, 화장품 등 223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4,391점은 대사동에 위치한 대전행복나눔 무지개푸드마켓 5호점에 전달됐다.

푸드마켓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긴급지원세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생필품을 월 2만원 이내에서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상 슈퍼마켓으로 현재 중구에서는 650여 명이 매달 이용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해주신 직원들과 민간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