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로 농가소득 활로 모색

충남농협·홍성군·농협네트웍스 업무협약 체결

2017-05-25     장윤수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충남농협이 홍성군, 농협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가소득 활로를 모색한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5일 홍성군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천안 오성중학교 학생들과 계룡시 주부체험단을 초청해 농촌생활 체험을 통한 추억 만들기와 농촌체험관광을 실시했다.

또 농촌체험에 앞서 농협충남지역본부·홍성군·농협네트웍스는 농촌체험과 역사·생태자원 연계 상품개발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호간의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홍성군은 농촌체험상품 개발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충남농협과 농협네트웍스는 농촌체험상품 공동개발, 모객을 통해 홍성 역사·생태자원과 농‧특산물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한다.

농촌체험관광에 나선 오성중학교 학생들과 계룡시 주부체험단은 문당마을에서 농기계인 트랙터를 이용해 마을 풍경과 농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동네한바퀴' 체험과 염색체험, 빵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한편 문당마을은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결속과 단합으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53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1만7000여명의 도시민과 학생들이 마을을 찾았고 3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