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중구민과 경청 토론회

2017-05-26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26일 중구청에서 구민 1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청토론회를 진행했다.

경청토론회는 과거처럼 시장이 구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재정건의 위주의 순방 형식을 바꾸고자 권 시장의 제안으로 작년부터 새롭게 시행중인 시민과의 소통 제도다.

이번 토론회에선 중구의 오랜 현안과제인 효문화 뿌리마을(제2뿌리공원) 조성사업과 서대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해 주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청취하고, 법령 등 제반 여건과 문제점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권 시장은 “중구는 신도심의 개발과정에서 소외되어 원도심이 낙후되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효문화 도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으므로 예전의 명성을 찾아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