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제1회 장애학생 초청 골프대회

장애인 골퍼들의 꿈과 자신감 함양 기대

2017-05-31     장윤수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달 31일 제1회 전국 장애인 학생 초청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재단법인 골프존문화재단이 개최하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는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열렸다.

장애인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스포츠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지적·발달장애인 등록자와 장애인등록 골프선수 중 18홀 플레이가 가능한 중·고등학생 24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약 5시간 동안 레이크(Lake)와 힐(Hill) 코스를 순차적으로 라운딩하며 골프 실력을 뽐냈다.

KPGA 프로 선수 8명과 KLPGA 프로 선수 5명으로 구성한 총 13명의 멘토들은 골프 재능을 나누고 장애인 골퍼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선사했다.

이밖에 재단에서 각 참가자와 연결한 선수 멘토 13인과 11명의 개인 멘토도 학생들의 경기를 도왔으며, 학부모가
학생의 손을 잡고 라운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골프존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분야 사회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