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직장팀, 각종 대회서 연이은 수상 행렬
제18회 땅끝공룡기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 우승, 검도, 볼링 등에서 은1, 동5 획득
2017-05-31 장선화 기자
이번 경기는 전국 남자 12개팀, 여자 6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천안시는 예선전에서 대구시 소속 금호(2-0), 전북도(2-0)를 상대로 승리, 8강에서 고양시(2-0)를, 4강에서도 수원(2-0)을, 결승전에 진출해 인천시를 3-0으로 이기며 예선전을 포함한 단 한세트도 내어주지 않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혜영 감독에 따르면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현대캐피탈과 연습경기를 통해 훈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청 검도팀(감독 임근배)은 지난 20~23일 옥천 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 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해 개인전에서 오상현이 은메달을, 조성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 경기에서는 시합중 부상선수가 발생했지만 8강에 진출하는 선전을 했다.
또 볼링팀(감독 임병구)은 지난 20~27일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치러진 2017년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남자부개인전 동메달 천재우, 남자부2인조전 동메달 차인호·심한솔, 남자부3인조전에서 심한솔·오상현·김한민이 동메달을 보탰다.
남자부 마스터즈 동메달까지 획득한 심한솔은 이번경기에서 동메달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의 맹훈련과 노력이 출전경기마다 결실을 맺고 있어 천안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