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새마을회 며느리봉사대’ 나눔 활동 눈길

밑반찬 등 어려운 이웃 전달

2017-06-08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새마을회가 각 읍면별 ‘새마을며느리봉사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반찬도 나누고, 안부도 묻고, 세탁이나 청소 봉사활동도 함께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공동화 현상과 노인인구 증가로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서 나눔을 실천하려는 작은 노력들은 이웃의 참다운 의미를 일깨우고 있다는 평가다.

남이면새마을부녀회(회장 구자임)는 지난 7일 새마을며느리봉사대 활동을 펼쳤다. 파래무침, 조개젓, 열무물김치, 떡, 두유 등 반찬을 지역 어려운 이웃 28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5일에는 금성면 남ㆍ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경용, 고연분)가 회원 40명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장조림, 열무김치, 장아찌, 오이소박이등 8가지 반찬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청년 등 44가구에 전했다.

금산읍새마을회에서도 김부각, 열무김치 등 반찬을 손수 만들어 지역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전달했으며 제원면새마을부녀회(회장 문봉자) 역시 장조림, 고들빼기 김치, 열무김치, 떡 등 반찬을 손수 만들어 지역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