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 대전지역 암센터 연계 시민 건강강좌 운영

2017-06-11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가 건강한 논산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9월까지 6회에 걸쳐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전지역 암센터와 연계한 시민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최근 국가암정보센터 조사에 따르면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른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변화,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암 발생률이 지속해서 증가, 2000년 인구 10만 명당 289.1명에서 2014년에는 427.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민건강 강좌는 암 예방 및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구성원의 간호에 따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암 아는 만큼 이긴다’라는 주제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위암의 진단·예방·치료(박대화 충남대학교 소화기내과 전임의)를 운영한데 이어 오는 14일 재가암환자관리 및 대체요법(백광현 부부약국 약사), 21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레크리에이션(박종식 그린이벤트기획사 대표), 7월 12일 폐암의 진단·예방·치료( 정재욱 충남대학교 호흡기내과 교수), 8월 16일 암 예방 및 암 검진의 중요성(서유리 충남대학교 가정의학과 전임의), 9월 13일 손·귀 마사지 활용 통증관리(박종현 국민대학교 건강관리학과 겸임교수) 등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시 보건소에는 현재 924명의 재가 암 환자를 등록돼 있으며, 재가 암 환자 가정방문 등 정기적 건강측정 및 상담, 영양제, 건강물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암 예방 실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열게 됐다”며, “시민 건강을 위한 맞춤형 건강강좌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전파해 건강도시 논산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