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농기센터, 식품가공기능사 37명 배출 쾌거

“농식품 가공 우리가 선도한다”

2017-06-12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에 걸쳐 추진한 식품가공기능사 양성교육 결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인정 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최종합격자 37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추진한 교육은 농식품을 가공중이거나 향후 계획하고 있는 농업인과 관심 있는 72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해낸다’는 구호 아래 첫 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 38명은 4월부터 농식품 가공 실습, 통조림 기계 취급법 및 검사법, 우유와 달걀 신선도 검사 등 실습교육에 열성적인 참여로 6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편 자격증을 취득한 송화영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가공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자격증을 취득해 정말 기쁘다”며 “준비 중에 있는 전통장류 가공 사업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식품가공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식품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은 물론 6차산업화 추진농업인의 역량강화와 농촌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