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日후지건설공업(주), 기술협력 MOU 체결

지난 12일 국내 처음 화장로 기술협력 및 국내 특허 등 공동개발키로

2017-06-13     정완영 기자
▲ 지난 12일 신인섭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화장로 시설 전문기업인 일본의 후지건설공업(주) 나루미 토시히코 대표(사진 오른쪽)가 세종고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와 기술협력 협약식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신인섭)은 지난 12일 세종고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화장로 시설 전문기업인 일본의 후지건설공업(주)(대표 나루미 토시히코)와 기술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신인섭 이사장, 나루미 토시히코 후지건설공업(주) 대표, 정인태 본부장, 은하수공원 팀장, 오카자키 스스무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후지건설공업(주)는 일본 최대의 화장로 전문업체로 1961년 설립 이래 일본 내 330곳 이상의 화장장에 약1300여 기의 화장로를 설치했고, 102곳의 화장장 업무(위탁)관리를 맡고 있는 회사다.

세종시설공단 신인섭 이사장은 "화장시설 관리 최적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에서부터 기술개발 연구, 상호 인력교류를 통한 기술공유 부분까지, 화장로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후지건설공업(주)과 함께 화장로 분야의 기술혁신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지건설공업(주) 나루미 토시히코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설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이 보유한 운영시스템과 '후지건설공업(주)'의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협력이 변화하는 화장 문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설공단은 야생화 군락지, 야외 전시 행사,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은하수공원을 기피 시설이 아닌 생활 속 공원으로 변모시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는 은하수공원 시민공원화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