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훈련

2017-06-13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3일 ‘2017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강경읍에 위치한 한미식품에서 건물붕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상황 접수 및 통보 ▲현장 출동(화재·구조·구급) ▲임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수습 및 복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논산소방서와 보건소, 경찰 및 의료기관 등 6개 단체에서 160명이 참여 속에 총 15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그 목표를 뒀다.

권주태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대응훈련”이라며, “대형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