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 미래 직업기능인으로의 꿈과 끼 발휘

개별맞춤형 직업교육과정 운영,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 장려상 6명 입상

2017-06-13     정영순 기자
▲ 공주정명학교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제공 = 공주교육청)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정명학교(교장 김은자)는 지난 9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7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 3개 종목(데이터입력, 바리스타, 세차)에 6명의 선수가 참가해 6명 전원이 장려상을 입상했다.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중부권역 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여 중부권역(대전, 세종, 충남·북, 강원)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이다.

공주정명학교에서는 중학교 과정부터 개인별 직무특성을 파악하여 미래직업기능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과정에‘생활환경’교과의 세차와 전공과정에‘바리스타’교과를 특성화하여 꾸준하게 지도하고 있다.

또한 교과지도 내용을 각종 대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기능 연마와 함께 끈기와 인내심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은자 교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이 향상 되었다”며“장애극복의지를 고양하여 미래 직업인으로서의 자신감을 갖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고 경험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