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 어르신 교통안전 위해 ‘총력’

2017-06-14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경찰서(서장 김의옥)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안전모를 직접 씌어 드리며 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산경찰서는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 상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에 감안,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금산군청과 협업, 지난 3월부터 지팡이 등 노인 교통 안전용품을 제작·배부하고 있으며, 대한노인회,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사진전을 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순찰차를 활용하여 사고 다발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며 노인보행자 발견 시 안전귀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결과 지난 5월 기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금산지역 노인 교통사고 발생은 52% 감소하였으며, 노인 교통사망사고 발생도 50% 감소하였다.

김의옥 서장은 “어르신이 더 안전한 금산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찰뿐 아니라 유관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 노인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육·홍보 활동과 함께 노인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등 지역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