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차관후보자 공무원단’ 금산 방문

행정·금산인삼시장 벤치마킹

2017-06-15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베트남 차관후보자 공무원단 일행(대표 도티황·꽝닝 성 당 상임위원회 부서기장) 20명이 금산군 행정조직 및 금산인삼시장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5일 금산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외국공무원 과정 중 베트남 차관후보자 정책역량강화 과정 공무원단의 희망에 따라 인삼의 종주지인 금산의 인삼시장과 한국의 조직·인사제도 및 지방자치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금산군을 방문지로 선택했다.

환영식에는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한 간부진과 도티황 대표 등 20명,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간부 등이 참석하였으며, 금산인삼의 현황과 금산군 행정조직에 대한 설명에 이어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홍보를 하였다.

베트남 방문단은 금산군의 산업과 경제, 인삼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금산인삼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이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신청중 이라는 설명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도티황 대표는 금산인삼약초시장 규모와 금산군의 인삼에 대한 투자와 금산군민들의 인삼에 대한 자부심에 크게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산군은 2014년 9월 베트남 벤째시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베트남에 금홍 매장이 전세계 매장 50개중 17개가 있는 등 금산인삼 수출과 관련해 중요 교류 국가이기도 하다.

군은 이번 베트남 고위공무원단의 금산군 방문을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 및 금산인삼의 베트남 시장 확대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