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야초, 학부모교육 ‘작가와의 만남’ 호응

2017-06-15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 장야초등학교(교장 김한모)는 지난 14일 ‘작가와의 만남’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장야초의 특색사업인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장야초의 교사이자 동화작가인 배경숙 작가와의 만남으로 가정에서의 글쓰기 지도를 위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되었다.

배경숙 작가는 최근 세계동화문학상을 수상한 동화작가로 한국 문인협회, 한국 아동문예작가회, 한국 아동문학연구회, 대전 가톨릭문학회, 대전 아동문학회 회원이며, 대표작으로 ‘바보 막돌이’를 비롯하여 ‘얘들아’, ‘놀자’ 외 다수의 동화작품이 있다.

또한 장야초 교사로서 방과후학교 글짓기반을 운영하여 다수의 글짓기대회 수상 아동을 길러냈다. 해마다 담임 맡은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동극을 쓰고 반 아이들이 동극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본인이 지닌 재능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누구보다도 열정을 다해 지도하는 훌륭한 교사로 많은 동료교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학부모 교육은 ‘산문 쉽게 쓰기와 작가의 글 세계’를 주제로 하여 수년간 작가님이 체득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좋은 글이 어떤 글인지, 시, 생활문, 일기, 독서감상문 쓰는 방법, 효과적인 글쓰기 지도 방법에 대한 강연을 들은 뒤 글쓰기 지도와 관련된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후 열띤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