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기센터, 예찰정보 분석조사로 과학적 영농 실현

2017-06-17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안정적 쌀생산 및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한 병해충 예찰정보 체계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

이에 갈산면 동산리에 0.4ha 병해충 예찰답에 이앙을 완료하고 오는 9월까지 무인자동 공중포충망을 이용해 애멸구, 멸강나방,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매일 채집·분석, 자료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예찰방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앙 후 본답초기에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애멸구의 양이줄무늬잎 마름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중포충망, 유아등을 통한 해충 비례량 등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을 통해 발생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 조사하게 된다.

특히 현재 지난 5월말 기류를 타고 애멸구가 비래돼 해안가 일부 필지에서 예찰되고 있으며 가뭄으로 인한 해충의 발생이 앞으로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현장 정밀 예찰을 강화하는 등 농가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주기적으로 관내 포장을 순회예찰하고 병해충 관찰포 조사 등 안정적 쌀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으며 홍성읍 내법리 찰벼종자포장에서는 동진찰벼를 재배해 찰벼종자 4톤을 생산해 부족한 찰벼보급종을 대체해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