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인동어린이집 119소년단 눈높이 소방교육

2017-06-18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16일(금) 강경인동어린이집 119소년단원 26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성인과 달리 순간적인 판단력이 부족하고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어린이의 행동 특성을 고려하여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초기 소화에 유용한 소화기 사용법 ▲어린이 불장난 등 화재예방 안전수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안전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어린이용 방화복 및 헬멧 착용 체험과 물소화기 체험은 소년단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상황에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체험 위주의 반복적인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경험을 통해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안전문화 보급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 인동어린이집 119소년단은 2015년 발대 후 119소방동요대회에 참가하여 2015년~2016년 2년에 걸쳐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화재 예방캠페인과 불조심 강조의 달 소년단 소방체험교실 등 화재예방과 관련한 각종 행사와 이벤트에 참여하여 미래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소년단으로 해야 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