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워크숍 개최

2017-06-18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는 16일 태안 만리포 한양여대 청소년수련원에서 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각 지역 감시단체 간 정보 교류와 유해 환경 감시 활동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연 이번 워크숍에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도와 시·군 청소년 업무 담당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안전지킴이인 양상희, 임송자, 이정선, 김상식, 김택인, 이만희, 이희상 씨가 모범적인 청소년 보호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아산시와 서산시가 기관 부문에서, 한국112무선봉사단과 한국화랑청소년육성회가 민간단체 부문에서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표창에 이어서는 여성가족부 백현석 사무관이 ‘청소년 보호 대책과 유해환경감시단의 역할’을, 예산경찰서 이강복 경장이 ‘우리가 알아야 할 학교 폭력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워크숍 이틀째인 17일에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활동 방안 논의와 현장 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김석필 도 여성정책관은 “청소년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활동도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감시단이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지난 2013년 발족해 현재 11개 시·군, 17개 단체 868명이 활동 중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유해업소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