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도내 470개교 옹벽·축대 집중점검
1238곳···우기 대비 옹벽·절개지 등 안전점검
2017-06-19 지정임 기자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점검반을 구성해 옹벽·축대에 대한 균열·파손·배부름·기울어짐 여부, 절개지 토사 흘러내림 등의 붕괴 위험성 여부를 점검하며, 학교나 교육지원청에서 위험하다고 보고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재차 도교육청이 현장 점검을 한다.
점검결과 붕괴우려 시설물은 즉시 응급조치가 되며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위험성 정도에 따라 올해 추가경정예산 또는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위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365일 안전한 학교야말로 우리들의 책무"라고 강조하고 '재난 너 꼼짝마'라는 말처럼 이번 옹벽·축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자연재난이 꼼짝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