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기센터, 농촌다문화여성 생활적응교육 큰 호응

2017-06-21     최돈형 기자
[충청신문=증평] 최돈형 기자 = 증평군이 다문화여성을 위한 농촌생활 적응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농기센터는 농촌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이 한국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가 진행하며, 생활개선회원 23명이 멘토로 나서 12명의 다문화여성을 2:1방식으로 지도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하며 우리음식 요리 실습, 퀼트공예, 생활원예,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감자 캐기 등 농산물 수확체험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도록 했다.

현재 증평군에는 290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출신국으로는 베트남이 126명으로 제일 많고 중국 55명, 필리핀이 47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