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영산대재 25일 개최
도민화합·안녕 기원
2017-06-21 최돈형 기자
식전행사로 마당놀이가 시연되며 불교의식과 본행사인 영산재가 열린다. 2부는 도민화합 한 마당 행사로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 공연, 화성두레패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증평군에서 열리는 영산대제는 충북도내에서 유일하며 규모가 큰 행사로 지난해에는 800여명의 도민이 다녀갔다.
영산대재는 제단을 상징화하기 위해 야외에 영산회상도를 내거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한 불교의식으로,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됐다.
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장인 보광스님은“도민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충북 도민화합을 기원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앞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