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2017-06-21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소방서는 21일 속리산면 삼가저수지에서 소방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했다.

여름철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은 수난사고 발생 시 전문적,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난구조기술과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익수자 발견 및 접근법, 유형별 구조법 등 수상 구조훈련 △수중유영 및 수색법, 요구조자 인양 등 수중구조훈련 △고속보트 등 수난구조장비 조작법 및 고장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삼가저수지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배스를 잡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구명조끼, 구명환 등을 비치해 수난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삼가저수지는 속리산119안전센터로부터 거리는 약 8km, 시간은 약 12분 정도가 소요돼 출동의 사각지대에 해당된다”며“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수난사고 안전요령을 숙지하고 저수지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