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가뭄 극복 ‘범시민 물 절약 운동’ 전개
빨랫감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기, 물통에 물 받아서 설거지하기 등
2017-06-21 정영순 기자
하지만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물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돼 시는 이에 대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가뭄극복 현수막을 게시, 읍·면·동 각 마을방송, 공동주택 게시판, 시홈페이지 등과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물 절약 캠페인을 펼쳐 상수도와 지하수의 취수장 원수가 감소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으로 ▲절수용 수도꼭지 및 물조리개 설치 ▲비누칠 및 샴퓨시 수도꼭지 잠그기 ▲빨랫감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기 ▲주방에서 설거지통에 물 받아서 세척하기 ▲변기 물탱크에 물 채운병 넣어두기 등의 절수 방법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오시덕 시장은 “앞으로 가뭄 상황에 따라 단계별 가뭄대책을 추진해 가뭄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물 절약 운동으로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