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의당면, 복지반장 위촉 및 발대식 개최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또 하나의 구심점 탄생

2017-06-21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의당면(면장 이성열, 사진 앞줄 가운데)이 복지반장 위촉 및 발대식 개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윤보경 의당면사무소 복지민원팀)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의당면(면장 이성열)이 복지허브화 실현을 위해 행복키움 복지반장제를 운영한다.

행복키움 복지반장제는 의당면 20개 마을 반장 82명을 복지반장으로 임명해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대상자를 발굴, 면사무소에 접수토록 하는 주민참여를 통한 현장 밀착형 지역사회 보호체계다.

의당면은 21일 의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평소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깝게 생활하며 주민들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마을 반장을 복지반장으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새롭게 탄생하는 의당면 복지반장은 어려운 이웃의 생활실태 모니터링, 혼자 사는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등 방문 보호활동, 전기·수도·난방 등 공급중단 가구 신고, 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 인권 보호활동 등의 주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성열 의당면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반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복지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의당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