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청, 문화로 장애 공감 마련

2017-06-21     이기출 기자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공연과 마술을 통해 장애를 공감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서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충남도서부평생학습관에서 장애인권 신장을 위한 감성 공감 샌드아트 공연을 펼쳤다.

서산유아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같은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관내 통합학급 학생들 240여명을 초청 문화 예술을 통한 다양성 존중 교육을 진행했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이날 샌드아트 아티스트인 김안나 강사가 모래로 그려지는 아름다운 그림과 음악, 스토리텔링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감성을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샌드아트 공연을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또 아이들이 모래로 그림을 그려 퀴즈를 내고 맞추는 체험 기회도 마련됐으며 김용천 마술사가 공연자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웃음을 주는 공연도 진행됐다.

황연종 서산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인문학 공연 등을 통하여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감성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다름을 존중할 줄 아는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