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학동 작은도서관, ‘책친구 프로그램’ 운영

시와 캘리그라피를 연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2017-06-22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금학동 작은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2017년 작은도서관 책친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까지 7개월 동안 총 33회에 걸쳐 ‘시와 캘리그래피의 만남’, ‘동시가 캘리그래피 속으로 퐁당퐁당!’ 등 2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시와 캘리그래피의 만남’은 총 26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운영되며,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가 캘리그래피 속으로 퐁당퐁당!’은 총 7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시를 읽고 캘리그래피로 표현함으로써 어려운 시에 대해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은 도서관의 독서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은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