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카이스트와 4차산업특별시 실증화 업무협약체결

2017-06-22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실증화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KAIST는 노후화된 기존 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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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대전에 있는 산업 단지에 입주한 중소·중견 기업 가운데 4차 산업 혁명 기술 적용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해 연구원을 파견하고, 기업별 스마트화 모델 발굴과 4차 산업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KAIST는와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앞서 일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사전 조사ㆍ분석,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세계적 기술력의 KAIST, 대덕특구가 있는 대전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면서“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중으로, KAIST와 함께 미래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