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검사능력 국제적으로 인증 받아

미국환경자원협회(ERA) 평가에서 “우수기관”선정

2017-06-22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으로 진행된 ‘2017년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능력평가’에서 우수한 연구능력을 인정 받았다.

미국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능력평가’는 측정분석기관의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제도로 1977년부터 전 세계 80개국, 수백여 측정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수질분야 943개, 먹는물분야 678, 토양분야 267개 시험실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먹는물·토양 등 3개 분야 총 3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Satisfactory)’을 받아 우수 연구기관 (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 받았다.

신태하 원장은 “신뢰받는 공공 검사기관으로서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이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서 재차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