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기센터,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2017-06-25 이종식 기자
센터 직원들은 캠페인 시간 동안 이른 시간 등교로 아침식사를 거르고 나온 학생과 교직원에게 해나루 쌀로 만든 쌀 카스테라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해나루사과주스 1150여 개를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학생들이 직접 ‘뇌를 깨우는 아침 먹기’와 ‘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하자’라는 내용의 안내판과 띠를 두르고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호서중학교 1학년 김 모 군은 “바쁜 아침에는 밥을 먹기가 번거롭고 부담 됐는데 오늘 캠페인에서 주신 음식처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면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우리 쌀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생활의 첫 걸음인 끼니 거르지 않기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지난 13일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에서 지역 농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을 점심 급식 메뉴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