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이레산업, 가정형편 어려운 고교생에 버스카드 지원

2017-06-25     이기출 기자
▲ (사진설명) 이레산업 임직원과의 만남 모습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에게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매월 10만원 상당의 버스카드 충전 지원을 하는 기업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서산시 성연면 소재 (주)이레산업이 그 주인공.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지역 사랑을 소리 없이 실천하고 있는 (주)이레산업(사장 장청환) 임직원들을 서산교육지원청에 초청 담소를 나누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레산업 임직원들은 몇 년 전부터 급여의 일부분을 모아 서산 관내 원거리 버스통학을 하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교생들에게 매월 10만원씩을 충전하여 버스카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황연종 교육장은 “이레산업 임직원들이 행한 온정이 더없이 고맙고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결손가정 증가로 따뜻한 부모의 정이 그리운 학생들에게 이레산업 임직원의 배려와 나눔이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