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이레산업, 가정형편 어려운 고교생에 버스카드 지원
2017-06-25 이기출 기자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에게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매월 10만원 상당의 버스카드 충전 지원을 하는 기업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지역 사랑을 소리 없이 실천하고 있는 (주)이레산업(사장 장청환) 임직원들을 서산교육지원청에 초청 담소를 나누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레산업 임직원들은 몇 년 전부터 급여의 일부분을 모아 서산 관내 원거리 버스통학을 하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교생들에게 매월 10만원씩을 충전하여 버스카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황연종 교육장은 “이레산업 임직원들이 행한 온정이 더없이 고맙고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결손가정 증가로 따뜻한 부모의 정이 그리운 학생들에게 이레산업 임직원의 배려와 나눔이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